챗GPT 사용 방법, 팁+느낀 점

 

이번 포스팅에서는 전 세계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챗 GPT 사용 방법과 한글 번역 팁, 느낀 점에 대해 다뤄보겠습니다. 사실 처음 ChatGPT에 대한 소식을 들었을 때 메타버스랑 비슷한 건가 싶어서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블로거의 밥줄을 끊어놓을 수 있다고 하니 무서워서 이것저것 찾아봤습니다.

 

 

목차

1. 챗GPT란?
2. 챗GPT 사용 방법+한글 번역 팁
3. 느낀 점

 

 

챗GPT란?

 

챗GPT의 사용 방법을 알아보기에 앞서 그게 무엇인지 알아보는 것이 우선이겠죠. 저도 처음에 들었을 때 대체 이게 무슨 뜻인가 어리둥절했는데 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의 약자라고 합니다.

 

직역하면 생성 사전 훈련된 변압기라는데요. 변압기는 전압을 원하는 값으로 바꿔주는 장치이니 결국 사전에 생성된 것으로 학습하여 원하는 대답을 내어놓는다는 뜻인 것 같습니다.

 

실제로 2021년까지의 데이터를 통해 대답하는 챗봇이기에 최근에 일어난 일을 물어보면 모른다 하거나 엉뚱한 답변을 내놓습니다.

 

문제는 이 AI가 내놓는 대답의 퀄리티가 생각보다 매우 훌륭해서 전 세계의 전문가들이 극찬할 정도라는 것이죠. ChatGPT는 오픈 에이아이(Open AI)라는 곳에서 개발했습니다.

 

이전에도 비슷한 기능을 지원하는 챗봇은 꽤 많았지만 챗GPT가 이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게 된 것은 공개적인 서비스라는 것과 AI의 뛰어난 학습 능력 덕분인 것 같습니다.

 

그저 질문에 대해 간단하게 대답하는 정도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인간처럼 학습하고 사고하는 것처럼 디테일한 답변을 내놓는다는 의견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심지어 미국에서는 이 챗 GPT를 사용해 학교 숙제를 해결하거나 시험 부정행위용으로 사용해 많은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출시된 지 40일밖에 되지 않았을 때 이미 일 사용자 1,000만 명을 넘겼다고 하니 정말 놀라운 기록이기도 합니다. ChatGPT는 변호사, 의사 시험도 통과할 정도라고 하는데요.

 

사실 이미 있던 기록들을 수집하여 원하는 대답을 내놓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됩니다. 그래도 뛰어난 기술력은 맞는 것 같네요.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ChatGPT에 무려 12조가 넘는 금액을 투자했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금액을 투자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구글도 이에 맞서 새로운 인공지능 개발 작업에 뛰어들었다고 하니 앞으로 어떻게 더 발전할지 기대되기도 하고 걱정되기도 합니다.

 

지금 화제를 모으고 있는 ChatGPT는 3.5 베타로 아직 정식으로 출시된 게 아니라 시험 테스트를 거치고 있으며 3월에 유료로 출시될 예정입니다.

 

 

챗GPT 사용 방법+한글 번역 팁

 

 

챗GPT를 사용하려면 먼저 해당 사이트에 접속하셔야 합니다. 그럼 위 사진과 같은 화면이 뜰 텐데 사람인 걸 확인하는 거니 클릭 후 오른쪽의 Sign up을 통해 회원가입을 진행하시면 됩니다.

 

 

편한 방식을 사용해 가입하시면 되는데 저의 경우 구글이 편해서 구글로 선택했습니다. 퍼스트 네임에는 이름을 쓰고 라스트 네임에는 성을 써준 후 넘어가면 됩니다.

 

이후에는 휴대폰 번호를 입력한 후 인증번호까지 모두 입력하면 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을 마치고 나면 어지럽게도 이런 영어들이 뜨는데요. 해결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크롬 브라우저 기준 화면에 마우스를 대고 우클릭 후 맨 밑에서 세 번째 항목인 한국어로 번역을 누르면 됩니다.

 

 

그럼 이렇게 편안한 화면이 나옵니다. 문제는 이 상태에서 한국어로 질문을 하게 되면 간단한 답은 쉽게

얻을 수 있지만 장문의 대답을 해야 하는 경우에는 꽤 오랜 시간이 소요되거나 오류가 발생합니다.

 

 

왼쪽 사진처럼 간단한 대답은 빠르게 받아볼 수 있지만 우측처럼 까다로운 답변이 필요한 질문은 까만 블록 모양으로 입력 표시가 생성되며 오랜 시간 기다려야 합니다.

 

 

이미 아는 내용이기에 기대했던 것보다는 불만족스러운 답변이지만 AI가 답변했다고 생각하기 힘들 만큼 꽤 자세하긴 합니다. 

 

오른쪽의 답변은 한글로 질문했을 때 오류가 나버려 영어로 질문 후 나온 답변을 번역한 것입니다. 아무래도 영어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다 보니 번역하는 데 시간이 소요되더라고요.

 

 

그래서 구글 번역기나 네이버 파파고를 사용해 원하는 질문을 한국어로 쓴 후 나온 영어를 그대로 복사 붙여 넣기 해 질문하니 답변 속도도 빨라지고 오류도 거의 없었습니다.

 

처음에는 모바일로 해보려고 했는데 온통 영어이다 보니 머리가 아파 PC로 시도했습니다. 하지만 모바일도 크롬 브라우저로 접속한 후 우측의 점 세 개를 터치해 아래로 내리다 보면 번역 기능이 존재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느낀 점

 

과거 심심이부터 시작해 이루다 등 AI 챗봇은 항상 존재해 왔지만 모두 한계가 있었기에 이처럼 디테일한 답변을 할 수 있는 인공지능은 처음 접해보는 것 같습니다.

 

제가 질문한 내용이 너무 심플해서 그런지 솔직히 말해서 현재 단계에서는 그렇게까지 위협적이진 않은 것 같습니다. 다만 여기서 더 발전하게 된다면 그려질 미래가 암담하긴 합니다.

 

인공지능이 아무리 감정의 영역을 넘볼 수 없다 하더라도 미국의 사례처럼 인간은 점점 사고하는 것을 그만두고 AI에게 모든 것을 다 맡겨 버린다면 정말 SF 영화와 같은 미래가 펼쳐질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은 떨치기 힘듭니다.

 

그리고 이런 식으로 오랜 시간 정성 들여 작성한 콘텐츠를 인공지능이 낼름 가져가 몇 초만에 본인 생각마냥 대답해 버리면 좀 화가 날 것 같긴 하네요. 이름도 챗 GPT인지 GTP인지 자꾸 헷갈립니다.

 

현재 챗GPT의 관련주들이 미친 듯이 상한가를 찍고 있다고 하는데 돈 없는 저는 그저 바라만 봅니다. 투자하신 분들은 부디 성공적인 결과 거두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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