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에서는 로그라이크 덱빌딩 RPG 랜카모 공략 겸 리뷰를 다뤄보겠습니다. 플레이한 건 며칠 전이지만 포스팅할 게임이 밀려있어 이제야 다루게 되네요.
랜카모는 덱빌딩 로그라이크로 분류할 수 있지만 사실상 룰렛 게임이라 봐도 무방한데요. 한창 유행했던 스팀의 집주인이 너무해라는 게임과 굉장히 비슷한 모바일 게임입니다.
집주인이 너무해는 11,000원에 판매하고 있지만 현재 스팀 봄세일로 인해 20% 할인된 가격인 8,800원에 판매되고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로그라이크 덱빌딩 RPG 랜카모
랜카모를 처음 플레이하면 튜토리얼을 진행하는데요. 저는 이미 집주인이 너무해를 통해 기본적인 룰을 파악하고 있어 매우 쉬웠지만 이런류 게임을 처음 접하는 분들은 조금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래도 기본적인 룰은 덱빌딩 로그라이크에 충실하기 때문에 크게 어렵지는 않습니다. 랜덤으로 등장하는 아이템 중 하나를 고르고 시너지 효과를 내서 더 많은 코인을 획득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랜카모와 집주인이 너무해의 차별점은 바로 이 RPG 요소였는데요. 직업이 따로 나누어져 있으며 시작 아이템과 기본 특성이 모두 다르기에 하나씩 해보는 재미가 쏠쏠해 보였습니다.
처음에는 모험가만 플레이할 수 있지만 게임을 플레이하면 얻을 수 있는 보석으로 다른 캐릭터를 해금할 수 있으니 꾸준히 한다면 과금 없이 여러 캐릭터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프리스트, 마법사, 격투가는 보석으로 해금할 수 있지만 어쌔신은 4,900원을 결제해야 플레이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보석을 빠르게 얻고 싶다면 과금을 하는 것도 좋지만 무과금 모바일 게임을 찾는 분들은 하루에 최대 10번 광고를 시청해 보석 200개를 획득하시면 됩니다.
랜카모는 생각보다 꽤 빠져서 할 정도로 재미있었지만 플레이 도중 갑자기 재생되는 광고로 인해 기분이 조금 상했는데요. 저처럼 이렇게 갑자기 재생되는 광고를 극도로 싫어하는 분들은 9,900원으로 광고 제거 패키지를 구입하시면 되겠습니다.
요즘 나오는 모바일 게임들은 광고 제거 패키지가 점점 더 비싸지는 데다가 영구 적용이 아니라 월정액인 케이스가 꽤 많이 보이던데 이 게임은 그나마 영구 적용인 게 마음에 드네요.
캐릭터를 선택하고 게임을 시작하면 스토리 모드의 난이도를 고를 수 있는데요. 아무것도 깨지 못한 초반에는 쉬움만 선택할 수 있지만 하나씩 클리어해 가며 다음 난이도를 해금할 수 있습니다.
스토리 초반부는 원피스를 패러디한 것 같네요. 대충 소년이 상인에게 사기당하고 랜카길드에 찾아가 계약 사기를 당하는 내용인 듯합니다.
분명 5골드를 빌려줬는데 6턴 뒤에 25골드를 내놓으라는 건 도둑놈이 따로 없는 심보네요.
집주인이 너무해는 월세를 내는 방식이었지만 이 게임은 RPG 답게 몬스터를 물리쳐야 합니다. 왼쪽 중앙에는 물리쳐야 할 몬스터의 현상금 포스터가 걸려있고 좌측 상단에는 공격까지 남은 턴과 함께 현재 보유한 코인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중앙에는 일종의 슬롯머신이 표시되는데요. 획득한 아이템이 이 슬롯 안으로 들어오고 시너지를 내는 아이템이 인접해 있을 경우 더 많은 코인을 획득하게 됩니다.
예를 들면 열쇠는 상자와 인접해 있을 때 서로를 제거하며 코인을 남기고 모험가와 슬라임이 인접해있을 때는 모험가가 슬라임을 물리쳐 코인을 획득합니다.
턴이 끝나면 랜덤한 세 가지 아이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데요. 마음에 드는 것이 없다면 아래의 스킵 버튼을 누르셔도 됩니다. 정해진 턴이 끝나면 보스 몬스터의 HP만큼 코인을 소모해 공격할 수 있습니다.
무사히 물리치고 나면 아이템 목록을 새로고침, 제거할 수 있는 아이템을 주며 또다시 수금 기한과 금액을 알려줍니다. 위를 보면 처치 횟수와 숫자가 나와있으니 클리어까지 얼마나 남았는지 가늠할 수 있습니다.
유물은 아이템과는 달리 영구적인 효과를 내는 것들이 대부분인데요. 유물에 따라 파괴되는 것도 있으니 덱에 맞는 것이 뭔지 잘 살펴보고 고르시면 됩니다.
쉬움 난이도라 그런지 이미 비슷한 게임을 해서 그런지 첫 시도만에 클리어했는데요. 컨셉 하나 잡고 그냥 밀고 나가면 웬만하면 바로 깰 수 있습니다.
보상으로 852보석을 획득했는데 광고를 시청하면 두 배의 보상을 획득할 수 있으니 다른 캐릭터를 과금 없이 빨리 얻고 싶으신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로그라이크 덱빌딩 RPG 랜카모 공략 겸 리뷰를 다뤄봤는데요. 집주인이 너무해는 만 원 가까이 돈을 들여서 플레이해야 하지만 이 게임은 모바일로 가볍게 무료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었습니다.
스토리도 귀엽고 난이도도 크게 어렵지 않아 무과금 모바일 게임을 찾는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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