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에서는 모바일 RPG 게임인 타이니 판타지 플레이 리뷰와 가벼운 공략에 대해 다뤄보려고 합니다. 처음 봤을 땐 궁수의 전설과 너무 비슷해서 같은 제작사인가 했는데 아니더라고요.
게임을 설치할 때만 하더라도 그냥 궁수의 전설만큼만 재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색다른 매력에 푹 빠졌습니다. 플레이를 시작한 지는 몇 주 됐지만 이래저래 바빠서 포스팅을 미루게 되었네요.
타이니 판타지 플레이 리뷰 겸 공략
솔직히 처음 이미지는 그저 양산형 모바일 RPG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습니다. 포스팅 겸 시간 때우기 용으로 다운받은 게임인데 몇 주가 지난 아직까지도 조금씩 하고 있을 정도로 빠져있네요.
맨 처음 시작할 때는 가벼운 튜토리얼이 나옵니다. 일반적인 모바일 자동 사냥 RPG와는 다르게 플레이어가 직접 조작해야 한다는 점이 매력적이었습니다.
공격 키를 따로 누를 필요 없이 사정거리 안으로 다가가면 자동으로 기본 공격을 가하며 적을 물리칩니다. 적을 쓰러뜨린 후에는 코인을 드롭하는데 처음에는 일일이 주워 먹느라 진짜 귀찮았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시간 지나면 알아서 습득되기 때문에 수동으로 먹으러 갈 필요가 없었습니다. 일정 확률로 드롭되는 상자도 코인처럼 자동으로 습득됩니다.
다만 드물게 등장하는 체력포션, 마나포션의 경우에는 직접 다가가야 효과를 얻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플레이 도중에는 우측 상단의 일시정지 버튼을 눌러 설정할 수 있습니다. 초반에는 진동이 울려 불편했는데 이 설정 창에서 진동 옵션을 끄니 아주 편안해졌습니다.
타이니 판타지에서 스킬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마나가 필요한데요. 캐릭터 머리 위의 체력바 밑에 있는 파란색 게이지가 꽉 차면 노란색으로 빛나게 됩니다.
그 상태에서 캐릭터를 터치하면 스킬을 시전할 수 있으며 도중에 한 번 더 누르면 중단할 수 있습니다. 중단하지 않을 시 마나가 모두 소진될 때까지 스킬을 시전합니다.
스킬은 캐릭터마다 모두 다르니 여러 캐릭터를 사용해 보면서 자신에게 맞는 영웅을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던전을 다 깨거나 중간에 사망하면 여태까지 얻었던 코인과 상자를 정산하여 보상을 얻게 되는데요. 일정 확률로 동료와 장비, 강화석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장비에는 세트 효과가 있기 때문에 하단의 세트 목록을 잘 보고 구성하면 더욱 좋은 효과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동반자는 하단의 파티 탭을 터치해 관리하거나 강화할 수 있는데요. 각자의 역할과 능력치가 존재하기 때문에 설명을 잘 읽어보고 구성하시길 바랍니다.
최대 3명의 동반자로 팀을 꾸릴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저의 경우 근접 기사, 마법사, 원거리 역할군으로 채웠습니다.
획득한 장비는 영웅 탭에서 두 번째 도끼모양 아이콘을 누르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원하는 장비를 선택 후 장비하기 버튼을 터치하면 적합한 부위에 자동으로 장착됩니다.
초반에는 선물함을 열어 보상이 존재하는지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보석은 장비, 동반자 뽑기에 사용되는 재화로 많으면 많을수록 좋습니다.
타이니 판타지는 일종의 로그라이크형 RPG로 던전에 들어갔을 때마다 레벨이 초기화되는데요. 레벨 업 할 때마다 세 가지 효과 중 원하는 것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만약 세 가지 효과 모두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하단의 다시 뽑기 버튼을 눌러 광고를 시청 후 새로운 선택지 중 고르실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공격력, 치명타, 스킬 공격력이 올라가는 효과와 금강불괴처럼 방어력과 체력이 올라가는 효과를 선택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 피의 갈증이라는 피 회복 효과가 있으면 포션을 획득하지 않아도 피관리가 되니 생존에 매우 유리해집니다. 플레이하다 보면 가끔 행운의 돌림판이 뜨는데요.
제가 운이 없는 건지 여기서 보석을 얻어본 적이 없습니다. 그래도 강화석은 계속 부족하니 그것 때문이라도 꼬박꼬박 돌리는 중입니다.
타이니 판타지에서 한 스테이지를 클리어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마지막 보스를 잡아야 하는데요. 진행 상황에 따라 나중에는 중간 보스를 여러 번 잡아야 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보스마다 고정된 패턴이 존재하기 때문에 처음에는 어렵더라도 나중에는 쉬워지는 상황이 생깁니다. 아이템을 획득하다 보면 가끔 저주받은이라는 말이 앞에 붙은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이 아이템은 공격력이 증가하는 대신 영웅 및 파티원 전원의 방어력이 감소하는 효과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단일로 사용하시는 것보다는 세트로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리며 컨트롤이 익숙하지 않은 초보자분들에겐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게임을 플레이하다 보면 플레이어의 레벨이 상승하게 되는데요. 영웅의 레벨은 이 플레이어의 레벨을 초과하여 올릴 수 없기 때문에 더욱 강해지기 위해서는 반복해서 플레이해야 합니다.
문제는 강화 시 코인이 소모되는데 코인을 쓸 만한 곳이 영웅 강화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물론 강화할 때마다 코인 소모량이 늘어나긴 하지만 획득량이 훨씬 더 많기 때문에 남아도는 코인이 조금 아깝습니다.
타이니 판타지에선 꾸준히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중간중간 함정을 통해 적을 처리하는 것도 마음에 들었고 스테이지 클리어 시 새로운 영웅을 획득한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레이븐은 활을 사용하는 원거리 영웅으로 몸이 약한 대신 강한 공격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스킬을 사용하면 근접 공격으로 잠시 바뀌는데 공격력이 상당합니다.
다만 몸이 너무 약하기 때문에 금방 죽어버려 저는 아서로 플레이하는 것을 즐기고 있습니다. 다른 캐릭터는 스테이지를 더 깨면 주는 건지 아니면 돈을 주고 사야 되는지 모르겠네요.
초반에는 마나를 어떤 기준으로 획득하는 건지 헷갈렸는데 기본공격을 할 때마다 조금씩 차더라고요. 이동시에는 마나가 회복되지 않으니 참고하세요.
또 사망 시 부활 횟수도 한 번으로 고정되어 있고 가끔 광고 시청 시 부활할 수 있는 버튼이 활성화되는데 그게 아니라면 매번 10개의 보석을 소모해야 합니다.
부활 횟수가 한 번이라는 점이 장점이 되기도 하고 단점이 되기도 하겠지만 적어도 현금 박치기 하면서 무작정 깨는 방식은 안 통하겠다 싶더라고요.
게다가 플레이할 때 은근히 많은 버그를 겪었습니다. 몬스터들이 움직이질 않는다거나 게임이 중간에 꺼지고 게임이 끝났는데도 발소리가 들리는 등 다양한 버그가 존재해 불편했습니다.
중간에 꺼졌을 때는 다시 켜면 이어서 플레이가 가능하긴 하지만 애초에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는 게 중요하니까요. 또한, 동료가 사망했을 때도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부활하니 걱정 마시길 바랍니다.
타이니 판타지에서는 샵에서 매일 무료 동반자와 장비를 한 번씩 뽑을 수 있는데요. 샵에 들어가면 한정 번들이 먼저 표시되는데 그 옆에 있는 샵 탭을 터치하셔야 해당 기능에 접근하실 수 있습니다.
엘리트 동반자나 장비는 일주일에 한 번 무료로 뽑을 수 있는데 열 번 뽑기 가격인 1350 보석을 모으기가 너무 힘듭니다.
업적을 달성하게 되면 일정량의 보석을 획득할 수 있는데 한 번에 거의 5개에서 10개씩 주는데 이걸 어느 세월에 모아서 뽑나 싶었습니다.
무과금으로 풍족하게 플레이하기는 조금 어려운 게임이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조금씩 시간 내서 하기에는 충분히 재미있는 게임입니다.
자동 사냥 게임이 아니라 직접 조작해야 한다는 점에서 은근히 피지컬을 요구하니 너무 쉬운 게임은 싫어하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같은 장비를 여러 개 습득하면 궁수의 전설처럼 합성이 가능하니 초반에 장비 강화하는 것을 너무 아까워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장단점
장점
1. 타격감이 상당하다.
2. 점점 강해지는 재미가 쏠쏠하다.
3. 여러 효과를 조합하여 어떤 방식으로 플레이할지 정할 수 있다.
4. 직접 조작하는 방식이라 컨트롤하는 재미가 있다.
5. 장비 조합에 따라 효과가 달라진다.
단점
1. 버그가 꽤 많다.
2. 보석 얻기가 힘들다.
3. 코인 쓸 곳이 너무 없다.
4. 부활 횟수가 1회라는 점이 은근 불편하다.
5. 체감상 장비 드롭 확률이 좋지 않다.
마무리
이번 포스팅에서는 모바일 RPG인 타이니 판타지에 대한 리뷰 겸 공략, 장단점 비교에 대해 다뤄봤는데요. 처음에는 궁수의 전설과 비슷한 게임인 것 같아 선택했지만 막상 해보니 전혀 다른 매력이 존재했습니다.
나중에는 원정대도 추가되기 때문에 강화 재료와 동반자 수급에 도움 되니 할 만한 모바일 RPG를 찾고 계신다면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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