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에서는 모바일 힐링게임인 오리 키우기 리뷰에 대해 다뤄보겠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모바일 농사 게임이 뭐가 있나 궁금해서 검색해 봤는데 되게 하찮은 그래픽이 보여서 홀린 듯이 다운로드한 게임입니다.
모바일 힐링게임 오리 키우기
농사 게임이라 생각했던 오리 키우기는 막상 해보니 제 생각과는 꽤 달랐습니다. 모바일 힐링게임으로는 제격이지만 땀 흘리는 농사꾼 체험을 하고 싶었던 제 욕구는 충족시켜주지 않았거든요.
그래도 모바일 힐링게임답게 그래픽은 아기자기하고 굉장히 귀엽습니다. 일단 농사도 지으니 농사 게임으로 분류할 수 있는 것도 맞지만 깊이가 너무 얕습니다.
게임 방식은 간단합니다. 맨 왼쪽 슬롯에 있는 곡괭이를 터치한 후 빈 땅을 누르면 밭을 갈 수 있는데요. 그다음에는 소지하고 있는 씨앗을 터치한 채로 빈 땅을 누르면 작물을 심을 수 있습니다.
그렇게 심은 작물은 일정 시간이 지나면 터치해 수확하면 되는데요. 수확한 작물을 풍차에서 사료로 바꿔 오리에게 먹이를 줘야 합니다.
초반에는 무와 사과밖에 없지만 나중에는 당근, 복숭아, 오렌지 등 다양한 작물이 해금됩니다. 풍차에 소모되는 작물은 랜덤이며 15개를 소모하면 2,000개의 사료, 40개의 작물은 6,500개의 사료, 120개는 18,000개의 사료로 바꿀 수 있는데요.
각각 초급, 중급, 고급으로 등급이 나누어져 있지만 막상 질은 똑같고 양만 다르다는 점이 조금 아쉽더라고요.
오리 키우기는 다른 모바일 방치형 힐링게임처럼 일정 시간마다 들여다보기만 하면 되니 편리합니다. 오리에게 사료를 주면 레벨이 오르고 그 레벨에 따라서 획득하는 코인의 양도 달라집니다.
하우스에서는 여태까지 오리가 모은 돈을 수거할 수 있지만 초반에는 농사지은 씨앗값도 못 버는 수준이라 별 의욕이 안 생기더라고요.
일정 시간이 지나면 오리가 배고픈 상태로 변하며 더 이상 돈을 벌지 않는데요. 이때 너무 하찮고 귀여워서 마음에 들더라고요.
튜토리얼을 하다 보면 갑자기 새로운 알이 생깁니다. 기다리면 분홍 오리가 새롭게 태어나며 컬렉션북을 확인하라는데요.
기본 오리와 분홍 오리 외에도 다른 알을 구입해서 컬렉션을 늘려 나가는 재미도 쏠쏠할 것 같습니다.
그림체 진짜 너무 귀엽지 않나요? 카카오톡 이모티콘으로 나와도 살 것 같은데...
구입한 오리알마다 다른 종류의 오리가 탄생하니 뼈 빠지게 농사지어서 새로운 오리 뽑는 재미를 느껴봐야겠습니다.
방치형 모바일 힐링게임인 오리 키우기에는 소소하지만 꾸미기 요소도 존재하는데요. 동화책을 보는 것 같은 몽글몽글한 그림체라 아이들도 좋아할 것 같습니다.
업적 시스템도 존재하기에 달성하는 재미도 쏠쏠한데요. 사실상 초반에는 오리가 벌어다 주는 돈으로 먹고살 수 없기 때문에 업적에 의지해야 합니다.
업적을 많이 달성하면 할수록 집의 외형도 업그레이드되니 발전하는 재미가 있겠네요. 집을 업그레이드하면 키울 수 있는 오리의 수도 증가합니다.
씨앗을 구입할 때는 하나씩 구입하는 게 아니라 원하는 만큼 수량을 정할 수 있는데요. 마지막으로 결정한 수량이 다음 구입 시 기본값으로 적용되니 잘 보고 구입하셔야 합니다.
과일나무를 수확할 때는 열매 부분이 아닌 밑동 부분을 터치해야 하니 참고하세요.
다른 게임은 업적을 달성하기 전에는 어떠한 조건인지 알려주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요. 모바일 힐링게임인 오리 키우기는 비어있는 곳을 터치하면 정확한 조건을 보여준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업적을 달성함에 따라 보상을 받을 수 있으며 다음 농작물이 해금되니 꾸준히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글>
'게임 > 모바일 게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이트 크로우 직업 클래스 추천 정보 총정리 (0) | 2023.03.19 |
---|---|
나이트 크로우 사전예약 출시일 정보 총정리 (0) | 2023.03.17 |
모바일 힐링게임 추천 꿀벌은 오늘도 뚠뚠 (0) | 2023.03.16 |
[모바일 게임] 타이니 판타지 모바일 RPG 플레이 후기 (0) | 2023.02.15 |
[모바일 게임] 머지 게임계의 혁명 머지 서바이벌 (9) | 2023.02.07 |
모바일 건설 게임 포켓빌드 리뷰 (0) | 2023.02.0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