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에서는 오늘 막 따끈따끈하게 출시된 나이트워커 리뷰와 직업 추천을 다뤄보겠습니다. 사실 며칠 전 출시된다는 얘기를 어디선가 주워듣고 사전예약을 했는데 까먹고 있다 오늘 알아챘습니다.
갑자기 사전 예약 문자가 오길래 스팸인 줄 알고 넘길 뻔했네요. 쿠폰이 아깝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하고 포스팅도 해야 하니 그냥 해봤는데 생각보다 너무 재밌어서 놀랐습니다.
게임 시작
게임 용량이 약 40기가 정도로 꽤 큰 편이라 다운로드 시간이 꽤 소요됐습니다. 근데 문제는 그게 아니고 게임이 시작되자마자 갑자기 아아악!!! 하는 남자의 비명이 들려 진짜 식겁했습니다. 로그인 화면 음성 좀 바꿔주세요... 제발..
웬만하면 게임을 시작하기 전 스피커를 최대한 줄여놓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솔직히 이게 제일 필요한 공략 같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 서버를 고르게 되는데 저는 솔플러라 무조건 사람 적은 쾌적한 서버를 골랐습니다. 근데도 막상 들어가 보니 첫날이라 그런지 사람이 꽤 많더라고요.
직업 종류
1. 갈가마귀
맨 처음 소개해드릴 직업은 그림자 능력자 갈가마귀입니다. 사거리는 긴 편이지만 딜링도 그리 높지 않은 데다가 다른 능력치도 그리 좋지 않아 보였습니다.
무엇보다 조작 난이도가 가장 높은 데도 불구하고 굳이 해야 할 정도로 매력적인 캐릭터는 아닌 것 같습니다. 아마 전직 후에는 굉장히 세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전직 정보는 그림자의 지배자 그림자의 왕과 어둠의 지휘자 그림자 인형사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림자의 왕은 다양한 형태의 그림자를 생성해 적들을 학살할 수 있으며 그림자 인형사는 그림자로 인형을 만들어 조종하는 것 같습니다.
2. 마리
두 번째 직업인 쌀집아가씨 마리는 강력한 타격기와 잡기를 사용하는 근접 딜러입니다. 홀딩과 딜링, 생존 능력이 모두 우수하지만 근접 딜러이기에 사거리는 짧습니다.
로스트아크의 인파이터를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근거리 취향이 아니라 패스했습니다. 전직 방향은 프로레슬러 아발란체와 거리의 싸움꾼 아이언 피스트 중 선택할 수 있습니다.
아발란체는 cc기가 특화되어 있어 파티사냥에 좋을 것 같고 메인 딜러가 되고 싶다면 아이언 피스트를 선택하면 되겠습니다.
3. 맥
세 번째는 고독한 해결사 맥입니다. 권총 계열의 무기를 사용하는 중거리 캐릭터이며 스타일리시한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사거리와 딜링이 우수하지만 서포팅 능력은 떨어집니다.
전직 정보는 냉혹한 킬러 바이퍼와 폭파 전문가 트러블 슈터 중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바이퍼는 화려함과 민첩함으로 무장해 적을 제거하는 암살자입니다.
트러블 슈터는 폭파술로 여러 명의 적을 한 번에 처치하는 시원한 모습을 보여줄 것 같습니다.
4. 오드리
다음은 머신건 오드리입니다. 홀딩과 생존능력은 떨어지지만 긴 사거리와 준수한 딜링, 서포팅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맥보다는 더 재미있어 보였습니다.
전직 정보는 중화기 전문가 헤비암즈와 하이테크 용병 센티넬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헤비암즈는 중화기를 사용해 대량살상에 특화되었습니다.
센티넬의 경우에는 첨단 전투 드론을 활용한 다양한 전투가 특징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5. B
고통 속의 검사 B입니다. 적에게 빠르게 돌진하여 공격하는 근접 딜러로 어쌔신을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우수한 딜랑을 보유하고 있으며 생존 능력과 홀딩, 사거리도 나쁘지 않습니다.
전직 정보는 가면의 광전사 적면귀와 검의 폭풍 팬텀 블레이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적면귀는 본인의 피를 소모하거나 상대방의 피를 흡수하며 공격하고 죽음에 가까울수록 더욱 강해집니다.
팬텀 블레이드는 환각 능력을 보유한 환검을 활용해 화려한 전투를 선보입니다.
6. 아라
마지막으로 바다 공주 아라입니다. 가장 쉬운 조작 난이도를 보유하고 있으며 홀딩, 딜링, 서포팅, 사거리의 밸런스가 뛰어납니다. 그리고 솔직히 너무 귀엽습니다.
전직 정보는 파도의 수호자 파랑매와 심해의 용사 네레이스가 있습니다. 파랑매는 아군을 지원하는 서포터이며 네레이스는 직접 전투에 뛰어드는 딜러입니다.
나이트워커 추천 직업은 적면귀, 파랑매, 바이퍼, 그림자의 왕이지만 여러 캐릭터를 생성하여 플레이하는 것을 권장하는 게임인 만큼 너무 오래 고민하기보다는 하나씩 키워보며 본인에게 맞는 인생 직업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저는 뭣도 모르고 개구리다는 네레이스로 전직했습니다. 안구리고 개좋답니다. 스킬 셋은 파랑매가 더 마음에 들었는데 서포터로 솔플을 어떻게 하나 싶어 눈물을 머금고 골랐습니다...
그래도 귀엽잖아요. 다들 귀여운 아라하세요!
나이트워커 리뷰
나이트워커는 다른 게임들에 비해 튜토리얼이 꽤 친절한 편이라 느꼈습니다. 살짝 사이퍼즈랑 이터널 리턴의 분위기랑 닮은 것 같지만 나름 마음에 들었습니다.
역시 대기업 게임이라 그런지 스토리, 액션, 더빙 모두 고퀄이었습니다. 타격감도 상당하고 콤보 넣는 재미도 쏠쏠한데 템 먹는 방식이 마우스 클릭이라 좀 번거로웠습니다.
현재 치킨 이벤트부터 시작해서 레벨 업, 피로도 소모 등으로 다양한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기간은 2월 23일 점검 전까지니 매우 넉넉하네요.
이쯤에서 소소한 공략 하나 알려드리겠습니다. 백화점, 즉 상점에 들어가면 하루 한 번 일일 무료 패키지를 구입할 수 있는데요. 구입했다고 끝나는 게 아니라 오른쪽 하단의 보관함에서 직접 수령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감정표현, 칭호 등 다양한 콘텐츠가 존재하며 칭호의 경우 착용했을 때의 능력치가 아닌 획득할 때마다 경험치를 얻고 레벨 업하면 능력치가 오르는 방식이라 신선했습니다.
게임을 플레이하다가 스킬을 배울 수 있을 때는 오른쪽 하단에 자동으로 뜨는데요. 이때 배우기를 누르면 자동으로 배울 수 있습니다.
스킬 포인트는 배우기 시 소모되지 않으며 레벨을 올릴 때만 소모되니 참고하세요. 저는 그것도 모르고 전직하고 계속 안 찍을 뻔했습니다.
초반에는 스킬트리를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기 때문에 오른쪽의 추천스킬을 보며 찍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전직 시에는 두 버전 모두 직접 플레이해 보며 마음에 드는 것을 선택할 수 있는데요. 솔직히 스킬 자체는 파랑매가 훨씬 매력적이고 재미있어 보였지만 서포터라는 점이 걸려 네레이스를 골랐는데 벌써 후회 중입니다.
난이도가 제일 쉽다고 그랬는데 수분 반환이나 해령 빙의 등의 스킬을 적절하게 활용하려면 생각보다 머리를 써야 할 것 같아 걱정이네요.
나이트워커 쿠폰 등록
나이트워커 쿠폰을 등록하기 위해선 먼저 우측 하단 아이콘을 눌러 메뉴를 여셔야 합니다. 그러고 나면 웹사이트로 이동되는데요.
사이트 우측의 쿠폰등록 버튼을 누른 후 쿠폰 번호를 입력한 다음 분홍색 사용하기 버튼을 누르시고 확인하셔야 보상이 지급됩니다. 절대 등록하고 그냥 나가지 마세요. 사실 제가 그럴 뻔했습니다.
저는 사전예약 쿠폰을 등록했지만 스트리머 쿠폰도 입력할 수 있다고 합니다. 추후 알게 된다면 포스팅에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1월 28일자 업데이트합니다. 1월 29일 쿠폰 업데이트합니다. 참고로 스트리머 쿠폰의 경우 공개 후 유효기간이 5시간밖에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쿠폰 번호 | 보상 | 유효기간 | ||
MARYxSOOA0129 | 원석 100개 | 공격력 UP 물약 2개 | 방어력 UP 물약 2개 | 1월 30일 새벽 1시 |
WALKTONIGHTLIVE | 원석 100개 | 공격력 UP 물약 2개 | 방어력 UP 물약 2개 | 2월 11일 |
Theactionbegins0126 | 원석 200 |
장단점
장점
1. 타격감이 상당히 좋다.
2. 더빙, 일러스트의 퀄리티가 뛰어나다.
3. 플레이 시 가야 하는 방향을 안내해 줘서 길치도 플레이 가능하다.
단점
1. 초반 로딩 속도가 꽤 길고 가끔 프레임 드랍이 일어난다.
2. 로그인할 때 비명이 심각하게 거슬린다.
3. 아이템을 클릭해서 획득한다는 점이 귀찮다.
마무리
나이트워커 인게임 모델링은 욕을 꽤 먹는 것 같은데 이런 일러스트 퀄리티는 꽤 잘 뽑힌 것 같아 마음에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타격감이 상당하니 할 만한 RPG 게임을 찾으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아직 플레이 초반부라 모르는 것도 많고 스토리도 정확하게 모르겠지만 꽤 흥미로운 소재를 사용한 듯싶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팁을 하나 드리자면 몬스터를 처치하거나 오브젝트를 파괴했을 때 빨간 구슬과 파란 구슬이 나오는데 각각 피와 마나를 회복시켜 주니 챙겨드시길 바랍니다.
또 자판기를 파괴했을 때도 돈과 함께 구슬이 나오니 초반에는 보이는 족족 부수는 것을 권장합니다.
말이 많았던 넥슨이지만 이러나저러나 게임 자체는 정말 재미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었습니다. 솔직히 리뷰용으로 잠깐만 하려고 했는데 정신없이 하다가 시간이 다 가버려서 이 시간에 눈물을 머금고 포스팅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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