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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직접 해본 닌텐도 스위치 게임 추천 best11

by 보무리 2023. 2. 3.

닌텐도 스위치 게임 추천

 

이번 포스팅에서는 제가 직접 플레이해 봤던 닌텐도 스위치 게임 추천 Best 11에 대해 다뤄보겠습니다. 스위치를 구매하자마자 플레이한 게임부터 가장 최근까지 즐겼던 게임 중 재미있었던 것들을 추려 자세히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미토피아

 

닌텐도 스위치 게임 추천

 

먼저 미토피아입니다. 과거 닌텐도 3DS를 통해 친구모아 아파트를 재미있게 즐겼던 경험이 있는데요. 이 게임은 같은 제작사의 후속작이기 때문에 통통 튀는 신선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Mii 아바타를 생성하여 본인이 원하는 캐릭터를 만들어 게임을 꾸며나갈 수 있는 데다가 귀여움이 가득한 RPG 방식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게임입니다.

 

다만 초반에는 신선함 덕분에 이것저것 만들어보고 이름도 지어주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것에 비해 후반에는 아이디어도 떨어지고 신선함도 떨어져서 금방 지칠 수 있다는 단점이 존재합니다.

 

스토리를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평화롭게 잘 지내던 미토피아 나라에 갑자기 대마왕이 등장해 사람들의 얼굴을 빼앗아가는 것입니다. 심지어 그렇게 빼앗은 얼굴을 괴물들에게 붙이는 만행을 저지르죠.

 

여유롭게 여행을 즐기던 주인공도 이 사건에 휘말리게 되어 동료들을 모아 대마왕을 무찌르려는 여정을 떠나는 것이 초반의 내용입니다.

 

스토리를 진행하게 되면서 새로 영입되는 멤버들의 얼굴은 물론이고 대마왕에게 얼굴을 빼앗긴 NPC들의 얼굴을 찾아주며 하나씩 만들어가는 재미가 존재합니다.

 

 

커스터마이징의 자유도가 생각보다 높기 때문에 조합만 잘한다면 본인과 닮게 만들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연예인, 만화 캐릭터 등 원하는 존재를 창조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죠.

 

미토피아에서 느낄 수 있는 가장 큰 재미는 내가 만든 캐릭터가 서로 상호작용을 통해 연애를 하거나 이별하고 우정을 쌓거나 다투는 모습을 보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마치 내가 만든 피조물이 자아를 가지고 행동하는 듯한 느낌을 선사하기에 더욱 매력적으로 느껴지게 됩니다. 그렇게 쌓은 관계에 따라 전투 내용에도 영향을 미치기에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RPG 게임이지만 턴제 형식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턴제 게임을 꺼리는 분들에게는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래도 친구모아 아파트를 재미있게 즐기셨다면 그 특유의 감성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기회라 생각됩니다.

 

또한, 대부분의 닌텐도 스위치 게임은 64,800원이라는 다소 부담스러운 가격을 지니고 있지만 미토피아의 경우에는 그보다 10,000원 정도 더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가격 : 54,800원

 

 

 

모여봐요 동물의 숲

 

닌텐도 스위치 게임 추천

 

모여봐요 동물의 숲은 닌텐도 스위치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릴 수 있는 타이틀 중 하나인데요. 저 또한 스위치를 구입하자마자 바로 즐겼을 정도로 기대가 컸습니다.

 

애초에 닌텐도 DS 시절부터 즐겨왔던 동물의 숲이기에 많은 기대를 품고 시작했지만 여태까지 했던 시리즈보다 훨씬 더 큰 재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시간의 흐름이 현실과 똑같기 때문에 아침과 낮에 플레이하는 것은 물론 봄, 여름, 가을, 겨울 등 사계절에 따라 배경이 바뀌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그에 따라 등장하게 되는 채집물과 곤충, 물고기 등으로 다양한 물품을 제작하고 도감을 채워나가는 것은 두말할 것도 없겠죠.

 

모여봐요 동물의 숲은 이전작과는 달리 아무것도 없는 무인도에 마을을 꾸려나가는 스토리를 지니고 있습니다. 게다가 전작에도 등장하는 너굴과 콩돌, 밤돌, 고순이와 고옥이, 카페가 추가되며 생긴 마스터까지 반가운 NPC들 투성이인데요.

 

그와 더불어 이번에 새롭게 등장하게 된 여울이는 이미 동물의 숲 마스코트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전작보다 자유도가 훨씬 더 뛰어나기 때문에 나뭇가지, 돌멩이 등을 주워 물건을 제작하고 음식을 만들고 섭취하는 콘텐츠도 존재합니다.

 

물론 다른 생존 게임들처럼 음식을 먹지 않으면 죽거나 하는 일은 존재하지 않지만 생존 게임 덕후로서 이러한 부분은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특히 전작은 주민들이 이사 오는 것을 기다리는 것밖에 할 일이 없었다면 모여봐요 동물의 숲은 직접 다른 섬으로 여행을 떠나 원하는 주민을 스카우트할 수 있고 내 섬에 놀러 온 주민을 눌러앉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 덕분에 주민 노가다라는 콘텐츠가 생겨났지만 시간과 운만 충분하다면 본인이 원하는 예쁘고 귀여운 주민들로 마을을 꽉 채울 수 있으니 저 또한 열심히 뛰어다녔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뛰어다닌 덕인지 수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애플이와 사랑스러운 재스민 등 정을 주지 않을 수 없는 주민들로 마을을 채울 수 있었죠.

 

만약 닌텐도 스위치를 구입하는 목적이 동물의 숲이라면 한때 품절대란이 일어났지만 지금은 충분히 구할 수 있는 동물의 숲 에디션을 구매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습니다.

 

 

저는 이미 스위치를 구입한 후 한참 뒤 나와버려서 눈물을 머금고 단념했지만 아직까지도 볼 때마다 사고 싶은 충동을 억누르느라 힘듭니다.

 

가격 : 64,800원

 

 

 

슈퍼 마리오 파티

 

닌텐도 스위치 게임 추천

 

다음은 슈퍼 마리오 파티입니다. 닌텐도 스위치에는 두 가지의 마리오 파티 타이틀이 존재합니다. 저는 그것도 모르고 유튜브에서 하는 거 보고 재밌어 보여서 슈퍼스타즈 먼저 샀는데 자꾸 보다 보니 전작이 더 재밌어 보여 둘 다 사버렸습니다.

 

문제는 이건 진짜 여럿이서 같이 즐길 수 없다면 수명이 매우 짧은 게임이기 때문에 가족끼리 혹은 친구, 연인끼리 즐길 목적으로 구입하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저 또한 가족과 연인과 함께 즐기려고 구입했지만 정작 플레이 횟수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다만 한판 한판 할 때마다 여태까지는 느껴보지 못했던 새로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만약 저에게 어느 정도 자란 아이가 있다면 꽤 오랜 시간 동안 즐겁게 보낼 수 있었겠지만 이미 다 커버린 어른에게는 조이콘 들고 난리 치는 재미의 유통기한이 매우 짧았습니다.

 

슈퍼 마리오 파티는 2018년 출시된 게임으로 최대 4명까지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다만 조이콘은 두 개이기 때문에 4명까지 즐기려면 조이콘은 추가로 구입하셔야 합니다.

 

 

이 게임은 그저 버튼만 누르면 되는 기존의 다른 게임들과는 달리 조이콘을 분리해 손에 쥐고 역동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미 신작 마리오 파티를 구입했는데도 불구하고 전작인 슈퍼마리오 파티를 구입한 이유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건 바로 비트콘서트라는 콘텐츠입니다.

 

조이콘을 손에 쥐고 즐기는 리듬게임이기에 그저 버튼만 누르는 것이 아닌 직접적인 액션을 취해야 하기에 운동도 될 것 같아 좋아 보였습니다.

 

실제로 즐겨보니 확실히 슈퍼 마리오 파티만의 매력이 존재했습니다. 보드게임 형식의 본게임을 즐길 때 나오는 미니게임의 종류도 많고 퀄리티도 좋아 마음에 들었지만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 역시 비트 콘서트였습니다.

 

또 리버 서바이벌이라는 콘텐츠도 즐길 수 있는데요. 마치 정글을 탐험하는 보트를 타고 각종 미니게임을 깨고 장애물을 넘으며 골인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원래 이런 콘텐츠를 좋아하기에 재밌게 즐기기는 했지만 플레이 시간이 꽤 길어 나중에는 지루해지더군요. 한 번 하고 나면 다시 하고 싶어지진 않았습니다.

 

다양한 콘텐츠로 인해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존재하지만 반드시 조이콘을 분리해서 사용해야 한다는 점과 스위치 라이트로는 즐길 수 없다는 점, 프로콘을 사용할 수 없다는 단점이 존재합니다.

 

심지어 조이콘은 옆으로 눕혀서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적응되지 않은 처음에는 조금 불편하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친구로 추가된 유저와는 온라인 매칭이 가능하지만 모르는 사람과의 랜덤 매칭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같이 즐길 친구가 없다면 구매하지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미니게임은 총 80종류가 있으며 어떤 게 나오느냐에 따라 게임 자체의 난이도와 재미 차이가 심하기 때문에 어떤 건 진짜 재밌고 어떤 건 그냥 그런 경우가 존재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사람이 존재한다면 한 번쯤 플레이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오래 즐길 생각이 없으시다면 다운로드 버전이 아닌 칩으로 구매해 짧게 즐기고 중고로 판매하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가격 : 64,800원

 

 

 

마리오 파티 슈퍼스타즈

 

닌텐도 스위치 게임 추천

 

마리오 파티 슈퍼스타즈는 전작처럼 리듬 게임을 플레이할 수는 없지만 역대 마리오 파티 시리즈 중에서 엄선한 100개의 미니 게임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또한, 모든 게임이 버튼 조작에 대응하고 있기 때문에 무조건 분리해서 사용해야 하며 프로콘과 닌텐도 라이트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전작의 단점을 완벽하게 보완했습니다.

 

심지어 미니게임과 주사위 게임 모두 모르는 사람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온라인, 로컬 통신 플레이를 지원하고 있어 옆에 누가 없어도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2021년에 출시된 게임이라 그런지 확실히 전작보다 그래픽이 많이 다듬어져 나왔고 게임 방식도 훨씬 깔끔합니다. 맵의 경우도 리메이크된 다섯 가지를 추가하였기에 더욱 즐거운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저도 정말 재미있게 플레이한 게임이긴 하지만 전작의 장점을 함께 살렸다면 더 좋은 게임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분명 어린아이들을 겨냥하여 만들어진 게임인 것 같은데 정신 차려 보면 다 큰 제가 잔뜩 흥분한 모습으로 즐기고 있는 것을 인지할 때마다 자괴감이 느껴지긴 합니다.

 

가격 : 64,800원

 

 

 

포켓몬스터 소드/실드

 

닌텐도 스위치 게임 추천

 

포켓몬스터 소드/실드는 스위치로 첫 번째로 즐긴 포켓몬 시리즈입니다. DS 시절부터 포켓몬스터 게임을 즐겨했기 때문에 당연히 재밌을 거라는 생각은 있었지만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재밌게 즐겼습니다.

 

최근에 나온 포켓몬 스칼렛/바이올렛까지 통틀어 가장 잘 만들어졌다고 생각되는 시리즈이기도 합니다. 다이맥스라는 특수한 시스템이 도입돼 처음에는 거부감이 있었지만 나중에는 중독성 넘치는 BGM 덕분에 저절로 흥이 납니다.

 

전투 모션도 화려하고 로토무를 통해 스마트폰과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신선했습니다. 또한, 레이드 시스템이 생겨나 온라인을 켜놓으면 전 세계 유저와 함께 강한 몬스터를 잡을 수 있다는 재미도 존재합니다.

 

솔직히 스토리에 대한 부분은 그리 좋은 평을 내리기 힘들지만 점점 퇴화하는 포켓몬 시리즈의 그래픽을 생각하면 닌텐도 스위치로 뽑은 포켓몬 중 가장 좋은 퀄리티니 그래픽을 중요하게 여기신다면 소드/실드를 추천합니다.

 

이미 다 깬 저도 새로운 포켓몬 시리즈를 접할 때마다 왠지 모르게 소드/실드를 하고 싶어지는 마음이 생길 정도로 잘 만든 게임입니다.

 

다만 포켓몬스터 소실은 익스팬션 패스도 함께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패스까지 구입한다면 경제적인 부담이 꽤 있습니다.

 

타이틀 가격 : 64,800원

 

패스 가격 : 29,900원

 

 

 

포켓몬 레전드 아르세우스

 

닌텐도 스위치 게임 추천

 

아르세우스는 개인적으로 가장 재미있게 플레이했던 스위치 게임 중 하나입니다. 물론 호불호가 갈리기 때문에 정말 재미없다는 평도 존재하지만 전투보다 수집 요소를 더 중요시하는 분들이라면 분명 마음에 드실 게임입니다.

 

기존작들은 반드시 전투를 통해 포켓몬을 약하게 만든 후 포획하는 방식을 거쳐야 했기에 도감을 채울 때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하지만 포켓몬 아르세우스는 그저 멀리서 몬스터볼을 던지는 것만으로도 포켓몬을 포획할 수 있다는 파격적인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다만 전작처럼 NPC와 전투하는 요소는 거의 없다시피 하고 몬스터헌터 시리즈와 비슷한 스토리 전투 방식을 도입해 욕을 먹기도 했습니다.

 

젤다의 전설과 몬스터 헌터를 섞어놓았다는 혹평과 수준 이하의 그래픽이라는 비난이 쏟아졌지만 진짜 재미 하나만큼은 부정할 수 없을 정도로 잘 만들어진 게임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젤다의 전설에서 어느 정도 영감을 받았다는 점은 게임을 켜자마자 느낄 수 있으며 몬스터헌터 시리즈와 비슷한 전투 방식도 수준 이하의 그래픽도 모두 공감할 수 있는 비판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몬스터를 발견하고 색이 다른 이로치 포켓몬을 포획하기 위해 갖은 노력을 기울이는 재미는 다른 포켓몬 시리즈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났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닌텐도 스위치 게임 추천 포스팅에서 top3 안에 들어갈 정도로 재미있게 플레이한 타이틀입니다.

 

가격: 64,800원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

 

닌텐도 스위치 게임 추천

 

소드/실드에서는 로토무를 장착한 자전거를 타고 다녔다면 스칼렛/바이올렛에서는 코라이돈/미라이돈이라는 포켓몬을 타고 다닙니다.

 

진정한 가축화라고 생각되긴 하지만 전투폼과 라이더폼이 따로 나누어져 있는 것을 보면 원래 그런 목적으로 진화한 개체인 것 같습니다.

 

가장 최근에 출시된 시리즈인 만큼 많은 포켓몬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역대 최고 판매량을 갱신했는데요. 문제는 이게 진짜 정식으로 출시된 게임이 맞나 싶을 정도로 무수히 많은 버그와 눈 뜨고 보기 힘들 만큼 끔찍한 그래픽으로 많은 비난을 받게 되었습니다.

 

심지어 수많은 유저의 환불 요청까지 이어졌다고 하니 어느 정도의 퀄리티일지 짐작하시리라 믿습니다. 저 또한 트레일러를 보며 피크닉을 즐길 수 있다는 점 샌드위치를 제작할 수 있다는 점, 화려한 테라스탈을 보며 잔뜩 기대했는데 게임을 켜자마자 펼쳐지는 끔찍한 광경에 밀려오는 배신감을 어찌할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더 화가 나는 건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미있게 즐기고 있다는 제 자신이었습니다. 진짜 어디 가서 이 게임하라고 추천 못할 정도로 퀄리티는 끔찍한데 또 포켓몬 시리즈답게 재미만큼은 확실히 뽑아냈다는 사실이 너무 화가 났습니다.

 

 

그래도 이 기억을 가지고 돌아가서 살지 안 살지 결정하라고 하면 진짜 골똘히 고민하다가 돈이 썩어 넘치면 살 거 같습니다. 다 깬 지 꽤 되었기에 최근에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제가 플레이했을 때를 기준으로 삼는다면 굳이 비싼 돈 주고 눈을 괴롭히고 싶지는 않습니다.

 

스토리는 스위치의 다른 포켓몬 시리즈와 비교했을 때 꽤 괜찮은 편입니다. 오히려 제일 나았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퀄리티가 괜찮습니다.

 

다만 심각한 버그와 끔찍한 그래픽으로 인해 그 스토리에 온전히 몰입할 수 없다는 점에서 크게 추천할 만한 게임은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즐겁게 플레이한 것은 맞기 때문에 목록에 넣었으니 장단점을 비교해 보시고 현명한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가격 : 64,800원

 

 

 

말랑말랑 두뇌학원

 

닌텐도 스위치 게임 추천

 

다음으로 소개할 닌텐도 게임 추천 타이틀은 바로 말랑말랑 두뇌학원입니다. 기존 닌텐도 DS를 즐기셨다면 말랑말랑 두뇌교실에 대해 들어보셨을 텐데요.

 

그 당시 매일매일 두뇌트레이닝과 함께 많은 사랑을 받은 시리즈입니다. 2021년 12월쯤 출시되었기에 나름 닌텐도 스위치 최신작이라고 할 수 있죠.

 

말랑말랑 두뇌교실은 현재 본인의 나이와 별명, 직업 등을 설정하여 전 세계의 유저 혹은 친구 추가된 유저와 경쟁할 수 있는데요. 생각보다 고수가 많아서 승부욕이 불타오르는 게임이었습니다.

 

솔직히 처음에는 자기 계발 목적으로 구입한 게임이지만 막상 플레이하다 보니 재미있어서 꽤 꾸준히 하게 되더라고요. 친구 중에 저보다 앞서있는 사람이 있으면 무조건 이길 때까지 무한 반복하기도 했습니다.

 

이 게임은 두뇌 스트레칭을 통해 말랑그램을 측정할 수 있는데요. 직감, 기억, 계산, 분석, 지각으로 총 5가지 분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난이도는 유아부터 시작해 초, 중, 상급, 엘리트, 슈퍼 엘리트까지 6단계로 이루어져 있으며 스트레칭마다 일정 기준을 통과하면 메달을 딸 수 있기에 이를 목표로 플레이하게 됩니다.

 

미니게임에 따라서 난이도가 천차만별이지만 테스트를 통해 내가 어떤 분야에 뛰어나고 어떤 분야는 조금 부족한 지 파악할 수 있는데요.

 

아무래도 인간이다 보니 못하는 것보다는 잘하는 것이 더 재밌고 집중하게 되더라고요. 그래도 나중에는 메달을 따기 위해 못하는 분야까지 열심히 도전하다 보니 점점 발전하는 제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자기 계발 목적이었다가 하다 보니 재미있어서 계속하고 그러다 보니 정말 자기 계발이 이루어지는 신기한 게임이었습니다.

 

요즘에는 바빠서 손길이 잘 가지 않는 게임이지만 이런 두뇌 트레이닝 타이틀은 어린아이들의 두뇌 발달에도 좋고 연세가 있으신 분들의 치매 예방에도 좋으니 꾸준히 플레이하면 도움 될 것 같습니다.

 

솔직히 하고 나도 별 차이 없을 줄 알았는데 두뇌 회전이 좀 빨라지는 게 체감될 정도였으니까요. 무엇보다 다른 타이틀에 비해 저렴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어 경제적인 부담이 덜합니다.

 

가격 : 34,800원

 

 

 

 

피트니스 복싱 2

 

닌텐도 스위치 게임 추천

 

닌텐도 스위치로 즐길 수 있는 운동 게임은 링피트가 대표적이라 할 수 있는데요. 링피트와 피트니스 복싱을 둘 다 플레이해 본 경험상 재미는 확실히 링피트가 우수하지만 운동 효과로만 따지면 피트니스 복싱이 압도적으로 우수했습니다.

 

솔직히 사기 전에 플레이 영상을 보면서 대체 저건 무슨 재미로 해야 되는 거지? 아무리 운동용 게임이라지만 일단 재미가 있어야 사는 의미가 있을 텐데 라는 비관적인 생각이 가득했습니다.

 

그래도 일단 한창 다이어트 중이었기에 살을 효과적으로 뺄 수만 있다면 재미야 뭐 조금 참지라는 생각으로 구입하게 되었죠.

 

근데 막상 해보니까 리듬에 맞춰서 주먹을 내지르는 게 생각보다 재미있었습니다. 정확한 타이밍을 맞추는 것도 생각보다 어려웠고요.

 

무엇보다 일생 내내 복싱 근처에도 안 가본 몸뚱이가 안 쓰던 근육을 쓰다 보니 확실히 제대로 자극되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링피트는 유산소보다는 근력 운동의 비중이 더 큰 것 같고 피트니스 복싱은 유산소 운동이라 다이어트가 목적이라면 이 게임이 더 적합하다고 느껴졌습니다.

 

저의 경우 링피트를 먼저 끝낸 후 피트니스 복싱으로 마무리하니 땀도 엄청 나고 운동 효과도 좋아 생각보다 빠르게 다이어트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주먹을 내지르는 방식이기에 하다 보면 스트레스가 풀려 기분이 좋아지는 효과도 가지고 있으니 과거의 저처럼 그래픽이 구리다는 이유로 선입견을 가지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가격 : 54,800원

 

 

 

 

링피트

 

닌텐도 스위치 게임 추천

 

길가는 사람을 붙잡고 운동용 스위치 게임 하나만 추천해 달라고 하면 백이면 백 링피트를 꼽을 것 같은데요. 그만큼 확실한 재미와 효과를 지니고 있는 게임이기도 합니다.

 

저도 보통의 사람들처럼 운동은 싫어하고 게임은 좋아하지만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은 열망은 남들보다 강해 귀찮음을 억누르고 억지로 운동하는데요.

 

링피트는 굳이 억지로 하지 않아도 재밌어서 켜고 싶을 정도로 게이머의 욕구를 자극하는 운동 게임입니다. 또한, 리얼한 더빙으로 인해 게임의 몰입도를 높여주고 스토리도 은근 흥미진진하죠.

 

다만 이런 링피트에도 한 가지 단점이 존재합니다. 바로 높은 가격대이죠. 평균적으로 64,800원에 판매되고 있는 다른 타이틀과는 달리 무려 84,800원이라는 어마무시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물론 플레이 시 필요한 링콘과 레그 스트랩을 포함하였기에 이러한 가격대를 형성한 것이지만 그럼에도 부담스러운 것은 사실입니다.

 

만약 본인이 헬스장에 꾸준히 나가 운동할 수 있는 성격과 체질을 가졌더라면 차라리 헬스장에 등록하는 것이 좋겠지만 저처럼 집구석에서 한 발자국도 나가기 싫어하는 성격을 가졌다면 이 정도 가격은 그리 크지 않게 느껴질 것입니다.

 

보통 헬스장은 한 달에 최소 6만 원씩 내야 하는데 이 게임은 한 번 구입하고 나면 다시 되팔거나 분실할 때까지는 영원히 즐길 수 있으니까요.

 

 

저처럼 운동과 담쌓고 산 사람도 재미있게 즐길 정도로 잘 만들어진 게임인 데다가 본인의 몸 상태에 맞게 운동 난이도를 설정할 수 있어 무리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게다가 게임 후 본인의 심박수를 측정하여 운동 강도를 알아낼 수 있고 하루 운동을 마칠 때마다 도움 되는 다이어트 정보도 제공한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닌텐도 스위치로 운동을 하고 싶은데 어떤 게임을 사야 할지 고민이시라면 위의 피트니스 복싱과 링피트 혹은 저스트 댄스를 추천드립니다.

 

저스트댄스는 오래전에 플레이해 봤지만 스위치 버전은 조이콘으로 인식하기 때문에 아쉬운 점이 꽤 많아 글에 넣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꽤 재미있긴 합니다.

 

가격 : 84,800원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

 

닌텐도 스위치 게임 추천

 

스위치는 젤다 머신이라고 불릴 정도로 야생의 숨결의 명성은 굳이 말할 필요도 없는데요. 제가 스위치를 구매한 이유도 바로 이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을 플레이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출시 전 짧은 플레이 영상만 봤는데도 이 게임은 갓겜이다라는 생각이 뇌리에 꽂혀 곧바로 질렀습니다. 엄청난 자유도와 아름다운 그래픽까지 모두 제가 꿈꿔왔던 게임의 모습을 그대로 빼다 박았습니다.

 

솔직히 젤다는 콘텐츠가 딱히 필요 없을 정도로 그냥 뛰어다니기만 해도 재밌습니다. 넓은 초원을 뛰어다니며 바람을 느끼고 버섯, 약초, 사과 등 눈앞에 보이는 모든 것들을 채집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닌텐도 스위치 타이틀 중 하고 싶은 게 젤다밖에 없어서 구입을 망설이시는 분들을 꽤 많이 봐왔는데요. 저는 그런 분들에게도 무조건 사라고 추천합니다.

 

다른 게임은 몰라도 젤다 야숨은 충분히 그럴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아직까지 안 한 분의 뇌를 빌려 처음부터 다시 하고 싶을 정도로 처음 플레이할 때의 충격과 환희가 잊히지 않습니다.

 

추운 지역에 갈 때는 보온이 잘 되는 옷을 입어야 한다거나 몸이 따뜻해지는 음식을 먹어야 한다는 디테일도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만 젤다 시리즈답게 퍼즐 요소가 많아 어려운 게임을 극도로 싫어하는 분들에게는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저는 DS 시절부터 몽환의 모래시계, 신들의 트라이포스 등 여러 젤다 시리즈를 즐겼지만 난이도는 갈수록 어려워지는 것 같습니다.

 

저도 퍼즐 게임을 그리 잘하는 편이 아니기에 공략을 봐가면서까지 플레이했지만 한 번씩 생각나고 다시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게임이니 아직 해보지 않은 분들에겐 적극적으로 추천합니다.

 

가격 : 74,800원

 

패스 가격 : 25,000원

 

 

 

마무리

 

이번 포스팅에서는 제가 직접 플레이해 본 닌텐도 스위치 게임 추천 best 11에 대해 다뤄봤는데요. 위에 존재하지 않더라도 슈퍼마리오 오디세이나 커비 등 다양한 게임도 존재하니 분명 취향에 맞는 게임을 찾을 수 있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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