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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드렛지(DREDGE) 공략 겸 리뷰

by 보무리 2023. 5. 8.

이번 포스팅에서는 드렛지(DREDGE) 공략 겸 리뷰를 다뤄보겠습니다. 3월 31일에 출시된 게임이지만 너무 바빠서 플레이를 미루다 드디어 해보게 되었네요.

 

제가 정말 좋아하는 낚시 장르인 데다 크툴루 신화를 섞은 느낌이라 공포 게임 느낌도 좀 납니다. 공포 장르는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파밍하는 재미는 무척 쏠쏠해 보여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드렛지 가격은 27,800원으로 책정되었으며 스팀, 닌텐도, 플스, 엑스박스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PC로 플레이 시 컨트롤러 완벽 지원합니다.

 

 

드렛지(DREDGE) 공략 겸 리뷰

드렛지-시작-화면

 

게임을 시작하면 아주 깔끔한 배경이 맞이해 주는데요. 설정을 돌아보니 딱히 바꿀 게 없어 보이더라고요. 그냥 새 게임 눌러서 시작하면 됩니다.

 

오프닝오프닝

 

처음에는 평화로운 광경이 펼쳐지다 갑자기 분위기가 바뀌는데요. 어떤 아저씨가 탄 배가 갑자기 흔들리면서 배경이 바뀌게 됩니다.

 

오프닝-침몰한-배오프닝-등대

 

배가 가라앉는 듯하더니 웅장하게 생긴 등대를 비추며 게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데요. 풍경은 정말 근사하지만 사람은 호불호가 갈릴 듯한 그래픽입니다.

 

게임-시작시장-등장

 

이후에는 어느 부둣가에서 깨어나는데요. 부유해 보이는 중년 남성이 등장합니다. 이 남성은 큰골마을의 시장으로 앞으로 자주 보게 되는 NPC입니다.

 

시장과의-대화튜토리얼

 

기존에 플레이어가 타고 있던 어선은 모두 부서지고 오래된 선박으로 교체되었습니다. 깨어나기 무섭게 고기부터 잡아오라니 이전 어부가 왜 그만뒀는지 잘 알겠네요.

 

해가 져서 안개가 몰려오기 전까지 돌아오라는 당부를 하는 동시에 사라져 버립니다. 밤이 되면 주변이 어두컴컴해지기 때문에 앞이 잘 보이지 않아 암초에 부딪히기 쉽습니다.

 

배가 손상되면 애써 잡아버린 물고기가 유실되거나 특정 칸을 쓸 수 없게 되어버리니 주의해야 합니다. 또 수리를 위해 비용을 지불해야 하니 조심조심 다니는 것이 좋습니다.

 

출항낚시-시작

 

드렛지(DREDGE) 공략 첫 번째는 바로 낚시 포인트입니다. 낚시할 수 있는 곳은 아래에서 공기방울이 올라오기 때문에 눈에 띄는데요. 위치와 시간에 따라잡을 수 있는 물고기가 달라집니다.

 

어장량을 보면 어느 정도의 물고기를 잡을 수 있는지 가늠할 수 있는데요. 거센 바다 밑을 보면 어장량 : 많음이라 적혀있는 것이 보이실 겁니다. 물고기뿐만 아니라 장신구나 목재와 같은 재료도 이렇게 확인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물고기-잡기도감대구-낚시-포인트

 

어떤 물고기를 낚을 수 있는지는 왼쪽의 하얀 실루엣을 보고 판단할 수 있으며 새로 잡은 물고기는 도감에 기록됩니다. 물고기의 종류마다 차지하는 아이템칸과 모양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테트리스하듯 효율적으로 보관해야 합니다.

 

어장-고갈드렛지-시간드렛지-밤

 

어장에 있는 모든 물고기를 잡으면 고갈되어 더 이상 잡을 수 없게 됩니다. 비싼 물고기일수록 차지하는 칸이 크며 같은 물고기일지라도 크기에 따라 금액이 달라집니다.

 

시간은 가만히 있을 때는 조금도 흐르지 않지만 배를 타고 이동하거나 아이템을 새로 장착하거나 잠을 자거나 낚시를 하는 등의 행동 시 흘러가게 됩니다. 생각보다 더 빨리 흘러가니 시간을 잘 분배해야 합니다.

 

 

밤이 되면 안개가 끼고 갑자기 헛것이 보이기도 하는데요. 밤에는 공포심이 점점 올라가기 때문에 밝은 등불을 밝히고 이동하거나 잠을 자서 시간을 보내야 합니다. 잠을 따로 자지 않으면 눈앞이 흐려지니 저녁엔 꼭 자는 것이 좋습니다.

 

저녁 시간은 오후 6시부터 오전 6시까지이며 몇 시에 잠들든 오전 6시엔 반드시 깨어나게 됩니다.

 

오징어항만노동자상인

 

저는 아무것도 모른 채로 무아지경으로 낚시하다 밤이 돼서 공포게임으로 변해버리자 급하게 마을로 향했는데요. 초반에는 실을 수 있는 물고기도 한정적이라 빨리 팔아버리고 싶었습니다.

 

문제는 제가 심각한 길치라 큰골마을이 아닌 맞은편에 있는 작은골마을로 와서 물고기를 팔지 못했습니다. 대신 작은골마을에는 장신구를 판매할 수 있는 상인이 존재하니 나중에 자주 찾아오면 됩니다. 큰골마을은 큰 등대 근처에 있으니 잘 보고 찾아가시길 바랍니다.

 

고등어가 나오는 포인트는 밤에 화살 오징어가 나오는데요. 밤에만 나오는 물고기가 따로 있으니 밤이라 해서 무조건 잠만 자서는 안 됩니다.

 

큰골마을-도착시장과의-대화대출-제안

 

밤새 헤매다 도착했더니 시장이 다짜고짜 돈을 내놓으라 요구하네요. 빚을 다 갚기 전까지 생선 판매금의 일부를 빚 탕감하는 데 쓰고 약간의 이자는 마을을 개선하는 데 쓰인다니 날강도가 따로 없습니다.

 

빚생선-상인생선-판매

 

하루 꼬박 들여 잡은 소중한 물고기를 팔아 빚도 갚고 시장 놈 배도 채워주게 되었습니다. 물고기는 반드시 썩기 전에 팔아야 하는데요. 정확한 시간과 날짜를 재보지는 못했지만 반나절 정도 지나면 퀴퀴한 상태로 변하며 금액이 떨어지고 이틀 정도 지나면 썩어 문드러져 판매할 수 없게 됩니다.

 

한 번에 모든 물고기를 팔고 싶을 때는 우측 하단에 적힌 단축키를 꾹 누르면 되는데요. 패드는 x를 꾹 누르면 한 번에 팔립니다. 다만 퀘스트 때문에 특정 물고기가 필요할 때는 무심코 다 팔아버릴 수 있으니 수동으로 하나하나 파는 것이 좋습니다.

 

연구-부품-획득시장과-대화조선공과-대화

 

드렛지는 퀘스트를 클리어했을 때 연구 부품을 주는데요. 새로운 장비를 개발하는 데 사용한다는데 아직까지는 사용할 일이 없었습니다.

 

조선공에게 찾아가면 새로운 낚싯대를 구매할 수 있는데요. 돈을 열심히 모아서 가장 비싼 낚싯대를 장만한 다음 쓰던 건 팔아버렸는데 여러분은 절대 그러지 마시길 바랍니다.

 

 

이 게임은 특이하게도 낚시 포인트마다 필요한 장비가 달라서 더 좋은 낚싯대가 있더라도 이전에 쓰던 걸 팔아버리면 특정 포인트에서는 물고기를 낚을 수 없게 됩니다.

 

낚싯대에 커서를 올려놓으면 어종이 뜨는데 기존에 들고 있던 기본 낚싯대는 연안, 단순한 낚싯대와 묵직한 줄은 얕은 물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장비가 없어 낚시 불가능한 곳은 분필 아이콘이 뜨니 참고하세요.

 

드렛지-잠자기연구하기

 

어라... 분명 연구는 나중에 할 수 있는 건 줄 알았는데 공략 작성하다가 이미 지나간 걸 깨닫게 되었네요. 진짜 어이없네... 아무래도 잠자기 옆에 있는 톱니바퀴에서 연구를 할 수 있나 봅니다. 어쩐지 이상하더라니..

 

시장-퀘스트드렛지-지도

 

시장이 또 퀘스트를 주는데 수상한 소포를 작은골마을에게 전해주라고 합니다. 안에 들은 건 아무래도 물고기 같은데 저는 딴짓하다 전해주느라 다 썩은 상태로 줬는지 돈은 못주겠다더라고요.

 

책-받기책-읽기-시작책-읽기-시작

 

드렛지는 특이하게 책 읽기라는 시스템이 존재합니다. NPC가 중간중간 책을 한 권씩 주는데 백과사전에 들어가 직접 읽어야 합니다. 맨 처음 활성화시켜 놓으면 시간을 보내며 자동으로 읽게 되는데요. 책마다 부여되는 효과가 다 다릅니다.

 

편지병메시지블랙스톤-섬

 

플레이하다 보면 바다에 편지병이 떠다니는데요. 근처에 가서 주워 먹으면 됩니다. 아직 초반부라 어떤 내용인지 유추되지 않네요. 밤이 되어 급하게 블랙스톤 섬으로 왔는데 초반부라 문이 전부 잠겼지만 나중에 진행하다 보면 열립니다.

 

선박-업그레이드돌연변이-물고기수집가

 

빚을 다 갚고 난 다음에는 재료를 추가해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데요. 목재와 철, 옷감 등 다양한 재료가 필요합니다. 철은 4칸, 목재와 옷감은 2칸씩 필요하며 당장 업그레이드하지 않더라도 자세히 보기로 들어가서 미리 채워 넣을 수 있습니다. 창고에 옮겨 넣을 수도 있으니 아이템창이 부족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열심히 낚시를 하다 보면 종종 돌연변이 물고기가 나오는데요. 일반 물고기보다 훨씬 더 비싸기 때문에 칸이 부족하면 일반 물고기를 버리고 돌연변이로 채워 넣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첫 변종 물고기를 잡고 나면 아까 갔던 블랙스톤 섬에 수집가가 생깁니다. 이후에는 인양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목재나 장신구를 열심히 건지면 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드렛지(DREDGE) 공략 겸 리뷰를 다뤄봤는데요. 너무 큰 기대를 가지고 플레이했는지 생각보다는 별로였습니다. 아마 제때 업그레이드를 못해서 그럴지도요...

 

마지막 팁을 풀자면 다른 마을에 도착했을 때 창고에 넣어둔 물고기도 큰골마을에서 판매할 수 있는데요. 다만 이때는 한 번에 판매하기 키가 듣지 않으니 일일이 하나하나 팔아야 합니다.

 

또 변종 물고기를 잡아오라는 퀘스트를 모두 깨고 나면 물고기를 판매할 수 있는 상점의 문이 닫혀버리니 물고기를 먼저 판매하고 건네주시길 바랍니다. 하루가 지나면 다시 열리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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