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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포레이저(forager)

[스팀게임]포레이저(forager) 공략 겸 일지-2

by 보무리 2019. 4. 27.

포레이저(forager) 공략 겸 일지

 

어제 분명 글을 마무리할 때에 오늘은 사막 맵까지 열어보겠다고 말을 하였습니다. 하나 인생사 무엇하나 마음먹은 대로 쉽사리 풀리지 않죠. 왜 다시 플레이하는 건데 난이도가 더 올라갔는지 모르겠는 이상한 게임입니다.

 

오늘은 이 간악한놈이 마지막 부탁이라며 저를 또다시 부려먹기 시작했습니다. 공룡알이라니 제정신일까요? 세상에 나중에는 공룡도 때려잡는 갓겜이 되는 건가 하고 마음 한구석 작은 기대를 품어보며 진행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마도 빨리 깨기는 어려워 보이는 퀘스트입니다.

 

 젖소에게서 우유를 짜다가 닻을 발견했습니다. 이거는 통발에서나 삽질할때만 나오는 줄 알았는데 세상에 젖소에게 무슨 짓을 한 걸까요. 처음 얻은 거니 강박증 환자인 저는 일단 번들로 달려가 줬습니다. 참고로 판매 가격은 200 코인이니 돈이 급하신 분들은 파는 걸 추천드립니다. 아직 어디 쓰이는지는 모르겠지만 빠른 시일 내에 사용할 것 같지는 않으니 템창 아까 운 관계로 팔아줍니다.

 

오른쪽 맵을 구입하니 이렇게 간단한 퍼즐형식으로 이루어진 맵이 나오는데 깨는 방법은 아주 쉽습니다. 화면에 보이는 석상을 순서대로 눌러서 활성화시키면 되는데요. 선이 적은 순에서 더 많은 순으로 누르면 됩니다. 헷갈리시는 분들은 아래 순서대로 누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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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깨고 나면 맵 가운데에 보물상자가 생기는데 다리를 설치하고 넘어가야지만 도착할 수 있어요. 상자 안에서는 신사 모자가 나옵니다. 코인의 가치가 50퍼센트나 상승한다니 정확한 의미는 잘 모르겠지만 돈 더 준다는 느낌이니까 기분은 좋네요.

 

시장 스킬은 어제 올려놨지만 가죽 5개 모으기가 힘들어서 설치는 오늘에서야 했습니다. 이렇게 안에서 판매도 할 수 있고 오른쪽 칸에서는 10분마다 초기화되는 아이템들을 구입할 수 있는데 판매 창에서 주의하셔야 될 점은 누르자마자 묻지도 않고 바로 팔리기 때문에 판매는 웬만하면 템창에서 판매하는 스킬을 찍으신 후 아이템 창에서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오늘 제가 정말 충격적인 사실을 하나 알아냈는데요. 바로 무려 그 간악한 놈의 위에 있는 통나무 집안에 들어갈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 안에서 저 앞에 보이는 옷장을 누르면

 

이렇게 업적 달성 보상으로 받은 꾸미기들로 캐릭터를 장식해줄 수 있습니다. 이걸 이제야 알게 된 제 자신이 밉습니다.

 

이번에는 공예 스킬을 찍어줬어요. 가방을 다음 단계로 업그레이드하려면 꼭 필요한 고급 의류를 만들 수 있게 되니 늦지 않게 찍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또 새로운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저기 있는 젖소에게서 우유를 채취하다 실수로 바닷물을 눌렀더니 세상에 물이 담긴 병이 되는 거 아니겠어요. 이걸로는 나중에 뭘 하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템창이 없는 관계로 방치해두도록 하겠습니다.

 

드디어 적을 죽이면 코인이 나오게 되는 약탈 스킬도 찍게 되었습니다. 슬슬 rpg게임의 냄새가 나기 시작하네요. 실험을 해본 결과 슬라임의 경우 죽였을 때 4코인을 드랍합니다. 몬스터마다 다른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비슷비슷할거같아요. 하지만 적을 죽였을때 템뿐만 아니라 초반에 굉장히 많이 부족한 코인을 수급할 수 있는 건 분명히 매력적인 요소이니 반드시 찍어주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곡괭이를 다음 단계로 업그레이드하고 싶은 마음에 800 코인이 넘는 거금을 주고 해골 맵을 먼저 해금하였습니다. 하지만 영문을 알 수 없는 맵의 생김새에 조금 당황하였습니다. 가운데에는 보물상자처럼 보이는것들이 네개 있고 그 주변에는 정체를 알수없는 돌멩이 같은 걸로 뒤덮여있길래 가까이 가보았습니다.

 

첫날 제가 죽어본다고는 했는데 결코 이런 방식을 원한 건 아니었어요... 정말 심장이 내려앉는듯했습니다. 불행 중 다행인 것은 죽었을 때 템을 떨어트리는 것이 아니라 그냥 마지막 자동 저장 지점에서 다시 시작하는 것인데 문제는 정말 기분이 더럽습니다. 일단 근처에 가게 되면 저 돌멩이 같은 게 가시를 세우며 오지 말라고 울타리를 쳐내는데 저의 머리로는 도저히 통과해낼 방법을 아직 찾지 못하였습니다. 혹시 다리를 설치하고 건너야 하는 건지 가시가 올라오기 전에 빨리 가면 되는 건 아닌지 별짓을 다해봤는데 계속 죽기만 하더군요. 활 같은 걸 해금해서 다시 한번 도전해봐야겠습니다.

 

일단 이 맵을 열게 된 목적을 달성해야 하므로 저기 보이는 무덤을 부숴줍니다.

 

그렇게 되면 이렇게 안에 묻혀있던 고인이 화가 나서 뛰쳐나오는데요. 다시 죽여줍니다. 이제 이 친구는 무덤도 없고 시체도 없네요.

 

그렇게 열심히 모아서 만든 뼈 곡괭이로 저 친구들을 더 열심히 죽여야겠습니다.

 

돈이 남아서 저렴한 주변 맵을 해금하다 보니 어떤 석탑이 보이길래 가서 눌러보았습니다. 수확의 석탑이라니 저 같은 농사 체질에게 딱인 효과이지만 지금은 농사를 지을 필요가 없으니 그냥 뭔지만 알아놓고 말았습니다. 참고로 10분간 지속되는 효과입니다. 이러한 버프 효과들은 나중에 신전을 건설하고 나면 일정 시간마다 선택할 수 있는 걸로 알고 있으니 버프를 너무 받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마법 쪽 스킬 들을 먼저 찍으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이렇게 큰 배낭까지 만들었습니다. 이래도 템창은 항상 부족해요. 대체 언제까지 부족해야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게임이 너무 쉽기만 해도 재미가 없으니 피할 수 없다면 즐겨줍니다. 오늘은 시간이 얼마 없어서 짧게만 플레이하였습니다. 다음에는 아마도 사막 맵을 열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가지고 여기까지 적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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