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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스팀게임] 재미있는 요리게임 쿠킹 시뮬레이터 리뷰

by 보무리 2019. 6. 25.

안녕하세요. 포레이저 공략이후에 어떠한 게임도 딱히 삘이 꽂히지를 않아 정말 오랜만에 글을 쓰게 됐습니다. 오늘 소개시켜드릴 게임은 바로 나온지는 조금 됐지만 그래도 나름 신작이라고 불릴수는 있는 쿠킹시뮬레이터입니다.

 

 

저는 과거에 쿠킹마마 등 각종 요리게임들에 미쳐버렸던 경험이 있던지라 이런게임이 나오면 눈을 뒤집고 하게되는데 오랜만에 정말 만족스러웠던 요리게임이었던것같습니다. 일단 시작메뉴를 보면 정말 여러가지가 보이는데 여기서 다른메뉴들은 다 다른게임들과 다른점이 없지만 샌드박스 모드와 요리학교는 무엇인지 궁금하신분들이 있을것같습니다. 샌드박스모드는 사용자 설정모드라고 보시면 되는데 모든 레시피와 모든 재료들이 다 해금되어있는 모드입니다. 실험해보고싶은 요리들이 있거나 시간에 쫓기지않고 요리연습을 해보고싶은분들에게 추천드리는 모드라고할수있죠. 두번째로 요리학교는 들어가기전까지 시험같은걸봐서 등급을 매기는건가하고 설레며 들어갔는데 간단한 튜토리얼들이 모여있습니다. 하고 안하고는 은근히 차이가 날수있으니 게임을 처음접해보시는분들에게 한번쯤은 해보는걸 추천드립니다.

 

 

처음에 새로운게임을 누르게되면 첫날 튜토리얼을 볼지말지 선택할수있는데 처음하시는분들은 꼭 본다고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그래서 이렇게 튜토리얼로 들어오게되면 어떤 여자가 계속 설명을 시작하는데 말풍선이 너무 빠르게 사라져 아마 읽는속도가 사라지는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실겁니다. 속독을 익히신분들이 아니라면말이죠. 일단 본론으로 돌아와 튜토리얼에서 제일먼저 시키는 일은 바로 전에 마지막으로 일했던 주방장이 조져놓은 주방을 고치는 일입니다. 그러려면 저 전화기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정도껏해야지 이건 무슨 폭격을 맞은것마냥 엉망진창이 돼있네요. 그만둔게 아니라 죽은게 아닌가 싶을정도의 끔찍한 모습입니다. 그래도 어쩌겠어요. 이왕 이렇게 물려받은거 열심히 제돈주고 고쳐서 써야겠죠...

 

세상에 폭격을 맞은게 가스레인지뿐만이 아니었네요. 이렇게 오븐기와 튀김기까지 열심히 조져놓고 도망간 전에 일하던 선배주방장놈을 속으로 욕하며 세밀히 수리해줍니다. 

 

 

수리를 다 맡겨놓고나니 남는시간동안 쇼핑이나 하랍니다. 사진에 보이는 이 상자가 바로 상점이라는데 더럽게 허접해보여도 있는건 다 있는모양이니 열어봅니다.

 

 

열고나니 달랑 이거 하나존재하네요. 아직 처음이라 그런거겠지만 기대에 부푼 제 마음은 한없이 작아졌습니다.

 

 

사고나면 좀 더 편하게 쓰라며 이렇게 주방쪽으로 옮기라는 퀘스트를 줍니다. 상자를 바라보며 e버튼을 누르면 되니 난이도는 아주 쉽습니다. 그리고 나면 왼쪽 아래에 보이는 리스트에 있는 기구들을 모두 구입하라는데 뭔놈의 주방에 이런 기본적인것도없는건지 이거 제가 봤을때는 전에 일하던 주방장놈이 가지고 튄거같습니다.

 

 

다 구입하고나면 이렇게 노트북이라는 신문물을 접하게 해주는데 앞에 적혀있는 쪽지가 눈에띄네요. 직장에서 하는 게임은 두배 재밌다니 전에 일하던놈은 확실히 정상은 아니었을겁니다.

 

 

노트북을 클릭하면 이렇게 여러 레시피들을 볼수있는데 여기서는 답정너입니다. 초록색 불들어온것만 구입할수있게 만들어놨습니다. 

 

 

이렇게 세가지 메뉴를 배우게 됐습니다. 왼쪽부터 구운 송어, 토마토 스프, 삶은 감자와 연어 스테이크입니다.

 

이렇게 세가지 레시피를 배우고나면 다시 상점에서 소금을 구입하라고 하는데 구입하고 이쁘게 정리하고오니 

 

 

상자가 온데간데 없이 사라졌지 뭡니까. 자세히 보니 저렇게 정 가운데에 안착해있어서 어느쪽으로 가도 닿지를 않더군요. 하하하 버그가 있긴 있나봅니다.

 

 

조금더 이쁘게 생긴 상자로 새로 장만해왔습니다.

 

 

참고로 조미료들은 이렇게 가스레인지 오른쪽위에 이쁘게 정리해놓을수있습니다.

 

 

다시 또 시키는대로 이렇게 소스류까지 구비를 해놓으면 요리할준비가 모두 끝났습니다.

 

 

처음으로 받은 주문은 바로 송어 구이입니다. 튜토리얼이라서 그런지 엄청나게 친절하게 냉장고로 가라고 명령까지 해주네요.

 

 

송어를 꺼낸 뒤 도마위에 올리고 이렇게 레시피대로 열심히 시즈닝을 해줍니다.

 

 

그러고나서 이렇게 이쁘게 베이킹트레이에 올려주고 오븐에 쏙 넣어줍니다.

 

 

그리고 접시에 같이 올라갈 레몬도 손질해야겠죠? 레몬 한조각을 구입해 도마위에 올려놓고 4분의1조각으로 썰어주도록 합시다.

 

 

써는방법은 칼을 가로로 회전시켜 이렇게 기다랗게 레몬을 한번 싹둑 잘라준 뒤에

 

 

쨘 이렇게 그 반으로 자른 레몬도 정확히 반으로 이쁘게 갈라줍니다.

 

 

레몬을 자르는 사이에 송어가 이쁘게 잘 익어버렸네요. 기본 접시를 하나 사와서 송어를 올려줍니다.

 

그리고 말린 홀스래디쉬로 시즈닝을 해주고 

 

 

레몬을 올릴때 스크롤 키로 픽업 범위를 조절할수있다길래 눌러봤더니

 

 

하하하하하하 저도 모르게 욕이 나왔습니다. 알고보니 누르는게아니라 휠만 조금 오르락내리락하면 되더라구요.

 

 

떨어트린건 우리만 아는 비밀로 남겨놓고 다시 이쁘게 주워 이번에는 마지막 단계인 신선한 파슬리잎을 장식하러 갔습니다. 

 

 

요리를 내니 완벽한 점수를 주네요. 떨어트린건 몰랐나봅니다.

 

 

하루일과를 끝마치고나면 이렇게 일정레벨마다 퍼크를 고를 수 있게되는데 저는 열 보호장갑을 구입했습니다. 맨손으로 뜨거운거 못잡는게 은근히 스트레스더라구요.

 

 

퍼크를 찍고나면 이렇게 레벨마다 스킬을 업그레이드할수있다는 안내를 해줍니다. 저는 얼른 돈을 벌고싶어서 첫번째에있는 수입 부스트만 두개 찍었습니다. 처음 1레벨을 올릴때는 1포인트만 요구하지만 당연하게도 레벨이 오를때마다 요구하는 포인트가 1씩늘어나니 참고하세요.

 

 

아까 깨진 접시는 제가 밟으면 아플테니 치워놓고 가야겠죠? 이렇게 여러물건을 집을때는 냄비를 이용하는것이 편합니다. 한번에 담아놓고 쓰레기통으로 갖다 버리면 되니까요. 하지만 실수로 냄비도 버려버릴수있으니 쓰레기통을 클릭할때는 꼭 한번만 클릭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이 게임에는 분명 스펀지도 주방세제도 존재하는데 설거지라는 개념이없어 만약 버리고싶은것이나 씻어내고싶은게 있으시다면 싱크대가 아닌 쓰레기통에 버리시면 아주 깔끔하게 처리할수있습니다. 이렇게 오늘은 쿠킹 시뮬레이터 리뷰를 작성하게되었는데 오랜만에 쓰는 글이다보니 조금 적응이 안되네요. 다음번에는 더 재미있는 게임으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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