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게임은 스팀의 무료 게임 중 하나인 퍼즐 투게더입니다.
이름 그대로 다른 사람과 멀티를 통해서 퍼즐을 맞출 수 있는 방식으로
코로나 때문에 밖에 잘 나가지 못하는 현대인을 배려한 듯한 게임입니다.
이름이 무색하게도 저는 친구와는 한 번도 플레이해보지 못했지만
원래 퍼즐 자체를 좋아하기 때문에 재미있게 했습니다.
이 게임은 무료라고는 하지만 모든 퍼즐을 공짜로 푸는 것이 아니라
일정기간마다 로테이션으로 돌아가며 이용할 수 있는 퍼즐이
인내심만 있다면 결제를 하지 않고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초록색 글씨로 이용 가능이라고 적혀 있는 퍼즐만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유료 퍼즐들은 최대 40피스로만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이런 예쁜 퍼즐을 맞추고 싶다면 0.99$를 결제해야 하는데
큰돈은 아니기에 마음에 드는 퍼즐을 구매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죠.
멀티를 하게 된다면 인게임 내에서 음성 채팅도 지원하니
친구들과 같이 하면 정말 즐거울 것 같습니다.
맞출 수 있는 최대한도는 2000조각으로 저는 감히 엄두도 내지 못했습니다.
처음 맞췄던 퍼즐은 300피스로 정말 어려웠지만 다 깨고 나니
도전 정신이 생겨서 500피스짜리로 다시 시작했습니다.
참고로 이 퍼즐은 예뻐서 구입했습니다.
퍼즐은 역시 가장자리부터 맞춰야죠.
이 게임에는 편리해 보이는 기능이 하나 있습니다.
화면을 꾹 누르고 있으면 정렬 기능이 있는데
비슷한 색상끼리 묶어주거나 가장자리 퍼즐을
모아주는 기능이라고 할 수 있죠.
그걸 누르면 이렇게 끼리끼리 모이는데 위에서 치우기
귀찮으니까 초반에는 사용하지 않는 걸 추천드립니다.
편리해 보이기만 하고 실제로는 방해가 되는 경우가 더 많았던 것 같네요.
퍼즐은 항상 맞출 때마다 막막해서 짜증 나는데
평생 맞추지 못할 것 같은 퍼즐을 맞추게 됐을 때의
쾌감을 잊지 못해서 계속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때의 쾌감 때문에 손가락이 아파도 꾹 참았나 봅니다.
다 맞춘 후에는 이렇게 하나로 모아서 보여줍니다.
천 원주고 산 값어치는 하는 것 같군요.
총 565조각을 3시간도 걸리지 않아서 완성했네요.
비교 대상이 없어서 빠른지는 모르겠지만 뿌듯합니다.
멀티 게임을 멀티 없이 리뷰하려니 조금 뻘쭘하지만
혼자서도 재밌는 게임이라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굉장히 오랜만에 작성하는 리뷰이니만큼 어색하지만
앞으로는 종종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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